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살랑살랑하니....
식물 지름신이 저의 욕구를 간질간질 거려요....
집이 좁아서 더이상 놔둘곳도 없는데...
사람의 욕심이란게 한도 끝도 없나봐요...
봄이 다가오니 알록달록한 아이들이 많이들 나와요...
이쁜 꽃망울들이 사악한 미소를 띄우며 언능 업어가라고 손짓을 하네요...
회사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자꾸 눈앞에 식물들이 아른거려요....
꿈에서도 화훼단지에서 플렉스하는 경험을 해요...
집에 놔둘자리가 없어 식물 유튜브 보면서 허기진 마음을 달래는데...
이제 금단증상이 왔는지...
다크써클이 내려오고 심신이 피폐해져가요....
더이상 있다가는 정신줄을 놓을것 같아 연차를 내고 냅다 부산으로 향해요....
윗지방에 서울이 있다면....
아랫지방은 부산으로 가야 되거든요...
사실 서울로 가고 싶지만...차비만해도 어마어마 하거든요....
그돈이면 다른 아이들을 더 데려올수 있으니 말이죠....
눈뜨자마자 씻고 화훼단지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할수 있도록 서둘렸어요...
하지만 도착하니 업체사람들이 이쁘 아이들을 쓸어가고 있었어요...
점점 없어지는 화분들을 보며 초조함과 긴장감에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러요...


여기는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있는 두구화훼단지에요....
부산 노포역 바로 위에 있어요...
여기도 규모가 꾀 되는 곳이라 식물 쇼핑 갈때 꼭 들려야 되는 곳이에요..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평화와 안정이 오고 있어요..
별다른 취미없이 살아오다 식물카페에 차마시러 간적이 있었는데....
차마시는 동안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었어요~
그때부터 집을 식물원처럼 꾸미는게 로망이 되었던것 같아요..
이제는 식물없이 못살것 같아요....


클레로덴드론도 보이네요...
베란다에 두면 봄부터 여름까지 꽃을 볼수 있는 아이에요...

레몬처럼 상큼해 보이는 옥루금이에요...
보기만해도 상큼해져요~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레몬나무도 있어요~


마지막 아이는 다육식물 흑법사......
어마어마한 대품이에요......
정말 수형이 이쁘서 집에 두면 이색적인 부위기가 날것 같아요..
여기서는 블랙로즈 동백하나 겟하고 미래화훼단지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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